“시민단체 활동 경험, 의정 활동에 녹일 터”

[의정 감시자에서 시의원으로 김명욱 당선자]환경·어린이놀이터 개선 등 생활정치가 과제

수원지역에서 오랫동안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던 김명욱 당선자(37·열린우리당)는 요즘 밤낮없이 지역 주민들을 찾아다니는 것은 물론 자신이 내건 공약사항 점검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 당선자는 구도심 상권이 밀집해 있는 자선거구 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 재개발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환경운동가로 활동했던 장점을 살려 날카로운 시선으로 수원시정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나갈 포부를 밝혔다.

▲ 의정 감시자에서 시의원으로 김명욱 당선자
- 정치 신인인데다 한나라당의 높은 지지율 속에서도 열린우리당으로 당선된 요인이나 원동력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정당과 정치적 선거의 성격이 강했던 이번 선거에서 지역을 위해 필요한 일꾼을 뽑아준 현명한 판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선 지역의 중요 현안인 우만고가로 인한 생활환경개선, 구도심 재건축사업, 인계중학교 설립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일꾼으로 뽑아준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더욱 정진해 신뢰받는 의정활동가가 되겠습니다.

- 여타 후보들과 비교해 환경운동가로서 활동을 펼쳐온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를 의정에 어떻게 접목하시겠습니까?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는 환경의 문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시의 각종 환경문제, 예컨대 보행환경 개선이나 하천수질개선, 아이들이 맘놓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 개선 등 현실적인 문제를 풀어가는데 환경전문가로서 앞장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당선전 환경운동가이자 시민단체 활동가로서 잘못된 의정에 대한 비판을 해 온 것은 물론 여러 분야에 있어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부분을 이번 제8대 수원시의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 제8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나 수원 시정에 대한 감독 역할 등을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시의원은 지역의 일꾼으로서 당과 정치에 너무 매몰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수원시 전체의 균형된 발전을 위해 당적은 물론 정치적인 입지에서 벗어나 시의원들이 모두 협력해 의정을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수원시의 우선과제는 환경과 교육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 4년동안 각종 개발과 건설로부터 훼손된 환경을 복원하고 사람 중심의 살맞나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동료들과 협력해서 시정을 원만히 풀어나가는 것에 노력할 것입니다.

- 초선 의원으로서 수원지역에서의 5·31 지방선거를 전반적으로 평가·결산한다면?

▲이번 선거는 정부와 당을 평가하는 일종의 정치선거의 성향이 강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됐던 선거였지만 상대적으로 인물과 정책이 부곽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원시의회의 경우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당선돼 제8대 시의회는 지금까지의 모습보다 활기차고 생산적인 의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 끝으로 수원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시민들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격려를 바랍니다. 시민들과 생활속에서 문제를 풀어가는 생활정치의 본보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