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서 유독가스 질식, 2명 사상

9일 오후 2시께 화성시 매송면 천천리 천천육교 인근 맨홀(깊이 7m, 지름 90㎝)안에서 지하수 펌핑작업을 하던 D토건 소속 인부 홍모(44)씨와 유모(45)씨가 유독가스에 질식, 홍씨가 숨지고 유씨는 중태다.

D토건측은 "맨홀에 찬 지하수를 퍼내기 위해 유씨가 먼저 들어갔다가 쓰러지자 홍씨가 뒤따라 내려가 유씨를 구해냈지만 홍씨는 맨홀에서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홍씨 등이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D토건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