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마을 위탁기관 사실상 확정

시, 9일 (주)YBM에듀케이션 우선협상 1순위 선정오는 7월말 영어마을 개소식 예정

수원시는 오는 7월 개원할 ‘해피수원 영어마을(팔달구 인계동 KBS 드라마센터 내)’ 위탁운영기관 우선협상 1순위로 (주)YBM에듀케이션을 선정함으로써 사실상 영어마을 운영기관을 확정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수원 영어마을 위탁운영업체 공모에 참가한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영어마을 운영위원 회의를 갖고 우선협상 1순위와 2순위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9일 열린 운영위원 회의에서는 기관별 영어마을 운영 제안설명과 운영위원의 질의·응답, 기관 선정 회의를 거친 끝에, (주)YBM에듀케이션과 한국경제신문(주)을 각각 1순위와 2순위의 우선협상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현재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주)YBM에듀케이션은 사업수행 능력과 사업계획,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10개 항목(100점 만점)으로 나눠 진행된 채점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예산과 임용진 기획담당계장은 “9일 운영위원 회의 이후 20일 이내에 우선순위 기관과의 협상을 거쳐 영어마을 위탁운영 계약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달 안으로 수원 영어마을 운영기관이 최종 확정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위탁운영 기관 우선순위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8개 기관 관계자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개로 진행돼, 공정성 시비를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KBS 드라마센터 내에 영어마을 내부시설에 대한 실시설계를 이미 완료해 이번 주에서 다음 주 사이 총 10억이 소요될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시설 집기류에 대한 입찰을 실시하는 등 관련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29일과 30일 시가 실시한 위탁운영기관 공모에 모두 8곳의 기관이 참여한 수원시 영어마을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주5일 비합숙(등하교형)으로 교육하며 1개 반에 각각 12명씩 총 8개 반으로 편성·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