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핀란드서 투자협약 2건 체결

1천400만달러 투자유치 이끌어

손학규 경기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투자유치단은 14일 오전(현지시각)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스위스와 덴마크업체로부터 모두 1천4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 13일 아이언 본드사와 MOU 협약식을 가진 손학규 경기지사가 제프 오스트만씨와 협약식에 사인하며 교환하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에 서명한 스위스 업체 '아이언 본드'는 화성시 장안2단지 2천평 부지에 1천만달러를 투자, 자동차 및 산업용 특수 코팅제조시설을 건립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PVD(Physical Vaper Deposition:박막증착공정)를 이용한 특수 표면처리 및 다이아몬드 코팅기술은 LCD에서 우주항공, 의약기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돼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덴마크 업체 리퀴테크는 오는 2009년까지 400만달러를 투자, 화성시 장안1단지 2천평 부지에 배기가스저감용 필터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이날 투자협약에 서명했다.

리퀴테크의 필터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서 사업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경기도투자유치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세계적 대기업인 3M 및 에어 프러덕츠(Air Products)와 모두 2억7천만달러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었다.

경기도투자유치단은 헬싱키에 이어 스페인, UAE, 싱가포르 등지에서 오는 19일까지 투자유치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 13일 핀란드 헬싱키 Seurahuone호텔에서 조찬겸 '아이언 본드'사와의 MOU 협약식을 가진 손학규 경기지사가 아이언 본드사의 제프 오스트만씨에게 경기도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