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매연저감에 2천150억 투자

경기도, 올해 천연가스 버스 691대 도입 등

경기도는 15일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 2천152억여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차종별로 배출가스 보증기간 2∼5년이 지난 도내 경유자동차 33만4천여대 중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차주의 요청이 있는 6만8천353대의 매연저감 대책에 1천96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2만8천891대에는 산화촉매장치(DOC)를, 1만5천574대에는 매연여과장치(DPF)를 부착토록 하는 한편 8천928대는 LPG엔진으로 개조하고 1만4천960대는 조기 폐차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928억원을 투입, 2만7천544대(저감장치부착 2만3천934대, 엔진개조 3천610대)에 대한 배출가스저감 사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155억4천여만원을 들여 천연액화가스(LNG)를 원료로 하는 천연가스(CNG) 버스 691대를 도입키로 하고, 천연가스 충전소도 지난해 42기에서 올해 49기로 확충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까지 모두 3천429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한다는 목표에 따라 2001년∼2005년까지 351억9천만원을 투입, 1천564대의 천연가스버스 교체를 완료했다.

도는 또 관공서 등에 전기하이브리드차 120대와 전기이륜차 111대 등 저공해 자동차 231대를 도입하는 데 34억7천여만원을 들일 예정이다.

이밖에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강화키로 하고 현재 110개인 정밀검사장을 내년 130개로 늘리며, 정밀검사 결과 2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에 대해서는 사후조치를 강화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