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높은 지지율 속에서도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강장봉 당선자(55·열린우리당)는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격려해준 선거구민들에게 입이 닳도록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또 전했다.
강 당선자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서 못다한 종합적인 북수원권 개발과 여·야를 넘어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출마 계획도 내비쳤다.

▲ 우선 투표용지에서 저의 이름을 찾아 당선을 염원하며 소중한 표를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는 확실한 소신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가지 소신, 즉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과 깨끗하게 해야 한다는 것 두 가지 원칙을 갖고 매일 주민들과 가까이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한분 한분의 표로 저를 지켜주신 것 같습니다.
- 다선거구 현안은 주차·교통난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이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하실 계획인지?
▲ 율천동만 보더라도 도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동주택 건설 등 난개발이 이루어지다 보니 주차문제, 교통, 교육환경 등 복합적인 도시문제로 인한 민원이 하루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정 질의 등을 통해 낙후지역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여러차례 주장했지만 이렇다 할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지금까진 지역 곳곳의 혼재된 도시계획을 완충녹지로 일원화 했던 것과 주거지역 도시계획 상향조정 등의 성과도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만들어내도록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 현재 서수원지역 개발열풍이 불거지면서 상대적으로 북수원지역의 낙후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제 7대에 이어 제8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방안은?
▲ 북수원을 신도시 개념이 아닌 기존 주거지역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 막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하루 속히 북수원에 대한 종합적인 도시발전대책이 강구돼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은 물론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제시했던 공원문제, 성대역사 확장, 파장동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학교문제 등 우선 과제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같은 지역구 염상훈 당선자(한나라당) 와는 어떻게 협력해 나갈 계획인지?
▲ 무엇보다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이 중요한 만큼 서로 협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다선거구에선 율천동에서만 시의원 2명이 당선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파장동, 정자1동 주민들의 허탈감, 소외감 해결이 앞으로 풀어야할 두 사람의 공동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주장 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주민을 위해 일해야 된다는 자세만 갖추어지면 모든 문제는 어렵지 않게 협력이 될 것으로 봅니다. 선거는 끝났고 서로 화합하고 하나가 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합해 나가는 것은 물론 재선의원으로서 보다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 끝으로 수원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 정치적 불합리한 결정으로 기초의원들 마저도 정당 공천으로 당선된 의원들로만 수원시의회가 구성됐습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의회 기능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수원시의회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주민 곁에서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