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도 컬러 시대

농촌진흥청, 컬러 누에 육성 … 24일까지 전시

▲ 농진청은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수원시 서둔동)에 전시되고 있는 누에의 한살이에 '칼라 누에'를 20일부터 24일까지 전시한다.

누에가 색깔 있는 옷을 입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양잠양봉소재과 강필돈 연구관 팀은 특수 인공염료 사료를 먹여 주홍색과 하늘색, 분홍색 등의 색깔을 지닌 컬러 누에를 육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10일(54일간)까지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수원시 서둔동)에 전시되고 있는 누에의 한살이에 '칼라 누에'를 20일부터 24일까지 전시한다.

강 연구관은 알에서 나온 누에에게 뽕잎 대신 인공사료를 먹이다 21∼25일 후인 5령기때 염료 사료를 먹여 화려한 자태의 컬러누에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뽕잎이 귀한 도심에서 어린이 생태 교육용으로 활용 가능성이 큰 컬러 누에의 육성 기술을 산업체에 무상으로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강 연구관은 "칼라누에는 뽕잎을 구하기 어려운 도심 아파트에서도 교육용 학습재료 및 예술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누에의 성장과정에서 누에 유충체색, 고치색 및 알색의 변화 과정을 볼 수 있어 흥미진지한 학습효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