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몽골 교류협력의 날' 행사 개최

비봉 갈대습지공원서 11월 15일까지 '몽골자연문화 특별전'도 열려

공룡알 화석지를 보유하고 있는 화성시가 20일 세계적인 공룡화석을 비롯해 희귀한 자연사 유물을 소장한 몽골과 문화교류를 위한 '제1회 화성-몽골 교류협력의 날' 행사를 비봉 갈대습지 공원에서 개최했다.

▲ 20일 '제1회 화성-몽골 교류협력의 날' 행사에서 최영근 화성시장이 바트문크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문화국장(사진 왼쪽)에게 몽골 기념품을 전달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몽골의 칭기즈칸 제국 건설 800주년과 함께 지난해 9월 몽골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귀국한 몽골 국립자연사박물관 관장(관장 조립바타르)이 화성시와 문화교류를 희망함에 따라 화성시와 몽골의 우호협력의 일환으로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시민에게 알리고 미래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등 친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문화국장, 몽골국립자연사 박물관장,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비봉 두레소리의 길놀이 농악을 시작으로 몽골의 전통공연인 허밍과 우리의 전통 문화인 판소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 시장은 "문화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문화 뿐만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트문크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문화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몽골과 화성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봉 갈대습지 공원에서는 기분좋은 화성의제21실천협의회와 몽골 국립자연사박물관 공동 주최로 오는 11월 15일까지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를 이용한 전시관을 조성해 몽골민속 공연, 말 타기 체험, 몽골 민속품 전시 등 몽골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자연문화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