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생활지표 조사도시보다 나은 농촌 가치 "건강에 좋은 환경" 꼽혀
농민 대부분이 농촌에 계속 거주할 의사를 지니고 있지만 부족한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전국 농촌지역 1천870가구를 대상으로 인구ㆍ사회생활, 가족생활, 여가생활, 사회복지, 지역개발 등 5개 부문의 농촌생활지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계속 농촌에 거주하겠다 91.4%, 떠나겠다 8.6%로 조사됐다.
농촌을 떠나려는 이유는 낮은 소득(31.1%)과 자녀 교육문제(30.5%)가 주를 이뤘고 어두운 농업 전망(19.2%), 부족한 문화생활(7.4%)이 뒤를 이었다.
농촌이 지닌 도시보다 나은 가치에 대해서는 건강에 좋은 환경, 생활비 절약, 강한 공동체 의식, 범죄에 대한 안전 등이 꼽혔다.
정부 지원이 필요한 복지 시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9%가 의료시설을 꼽았으며 노인부양시설 28.6%, 문화ㆍ여가시설 21.4% 순으로 나타났다.
농촌생활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보통이 48.5%를 차지했지만 불만족이 41.1%로 만족의 10.5%를 크게 앞섰고 5년 후 전망에서도 낙후될 것이라는 답이 54.2%로 변화없음 35.0%, 향상 10.7%보다 월등히 많았다.
농진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농촌 활력화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 농업ㆍ농촌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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