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21일 "수도권 행정통합론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칸막이 행정을 없애자는 것으로 글로벌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SBS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이 주창한 '대수도론(大首都論)'에 대해 비수도권에서 반발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수돗물이나 맑은 공기, 환경, 교통, 교육 문제 등은 통합행정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 "서울보다 베이징은 28배, 상하이와 도쿄는 10배나 넓다"고 전제한 뒤 "도시와 국가가 발전할수록 수도권이 커지는 것은 역사적 추세이고 이들 나라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지금 같은 규제일변도 정책으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을 꽁꽁 묶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대립시켜 지방이 클 수 있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며 오히려 대한민국 전체를 동반 침체와 하락으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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