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지원 '원스톱' 서비스

수원시, 7월 1일부터 본격 가동시청 '주민생활지원국',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등 전담부서 구성

수원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주민에게 원스톱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총 256개의 주민생활지원 관련 서비스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복잡한 절차를 거쳐 제공했으나, 7월 1일부터는 수요자 중심의 간편하고 편리한 원스톱 맞춤형 체계로 변경될 예정이다.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기능의 강화를 위해 시는 각 부서에 분산돼 있던 각종 생활서비스를 본청은 주민생활지원국, 구청은 주민생활지원과 등 하나의 전담부서로 모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정원이 10명 이상인 동사무소의 경우 주민생활지원 담당을 신설해 정보제공, 심층상담, 현장방문, 사후관리 등 복지행정의 현장성과 접근성을 제고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행정민원 담당은 일반행정 및 민원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동사무소를 주민복지센터 기능 중심으로 조정하는 것은 시대 변화에 맞게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생활서비스 기능 위주로 재편하는 것으로 동사무소의 기능이 축소 폐지되는 것이 아니므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힘들고 시급한 일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직개편 이후에도 현재와 같이 모든 서비스 신청은 동사무소에서 이뤄지고 연계 서비스가 강화돼 복지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다른 기관을 방문하는 수고로움은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에서는 사회 안전망의 신속한 구축과 아울러 공무원의 의식 변화와 직무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해 동장, 직원 등을 대상으로 복지행정의 이해, 업무처리 방안, 상담기법, 사례관리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시켜왔다.

더욱이 각 동에 상담실 설치를 위한 사업비 8억4천만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아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김명겸 수원시 총무과장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개편으로 주민생활지원서비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ㆍ민간기관의 외부 전산망과 연계한 주민생활지원 포탈(가칭 사이버 종합복지센터)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ㆍ군ㆍ구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는 58개(23%)에 불과하나, 오는 7월부터는 134개 서비스(52%), 2008년 이후에는 256개 서비스(10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