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DMB폰 시장 석권

삼성 애니콜, 상반기 전체 DMB폰 시장 점유율 73% 차지

최근 국내 DMB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전체 DMB폰 시장에서 점유율 73%를 차지하며 국내 DMB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실판매된 DMB폰 80만대 중 삼성전자 DMB폰이 전체 점유율 73%에 해당하는 58만 4천대를 판매하며 국내 DMB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지난 5월 출시해 한달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한 삼성전자 '가로본능 지상파 DMB폰.
또한 삼성전자는 위성 DMB폰과 지상파DMB폰 시장에서 각각 78%(판매대수 33만1천대)와 67%(판매대수 25만3천대)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가로본능 지상파 DMB폰(SCH-B410,SPH-B4100,SPH-B4150)'의 경우 출시 한달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DMB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것은 첫 위성 및 지상파 DMB폰을 출시하고 유럽서도 첫 상용 지상파 DMB폰을 출시하는 등 전세계 모바일TV 업계를 이끌어 가는 업체답게 다양한 DMB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DMB폰은 총 11종으로 위성 DMB폰이 6종, 지상파DMB폰이 5종이다. 이는 올 해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휴대폰 22종 중 5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 비중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앞으로 DMB 등 모바일 TV 기능은 MP3나 카메라가 그랬듯 곧 휴대폰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잡게 될 것" 라며 "위성 및 지상파 DMB뿐 아니라 DVB-H, 미디어플로 등 전세계 모든 모바일 TV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앞세워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모바일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 13.5mm 두께의 초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의 위성DMB폰과 함께 폴더형, 스윙형 디자인의 DMB폰을 출시하며 DMB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