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국민 속에서 나온다"

손학규 경기지사,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서 밝혀

손학규 경기지사는 28일 "권력은 여의도가 아니라 국민 속에서 나온다"며 "나는 '국민의 바닷속'으로 들어가 민심을 확인하고 민심 속에서 국가 미래의 비전을 구상하고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이날 퇴임을 이틀 앞두고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과거의 아날로그식 정치, 패거리 정치, 편 가르고 구호만 외치는 정치는 더 이상 국가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퇴임 후 전국을 순회하는 '100일 민심대장정'의 첫 장소에 대해 "일단 호남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지사로 재임하면서 114개의 외국첨단기업을 유치했고 사회간접자본을 구축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그동안 원없이 일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운이 상승할 호기를 맞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 나라의 곳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지사는 30일 오전 퇴임식을 갖고 그날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민심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