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선진 집회문화 이끈다

수원남부서, 집회 주최측 질서유지인 거리행진 첫 시도

수원남부경찰서(서장 황규욱)는 28일 경기도청 앞에서 민노총 경기지역 본부 200여명의 회원이 집회 후 행진시 주최측의 질서유지인에 의한 자율적 시위문화를 유도했다.

이날 남부서는 기존의 현장 경력배치와 폴리스라인을 들고 교통관리를 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행진하는 동안 교차로 및 교통정체구역에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집회를 마치고 황규욱 경찰서장은 "집회 주최측의 질서유지인에 의한 행진을 처음 시도하면서 우려되었던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교통경찰을 탄력적으로 운용했다"며 "평화적 집회의 초석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남부서는 자율적 집회시위를 유도함과 동시에 의도적으로 도로를 점거하거나 교통 혼잡을 야기하는 등 위법시는 법에 따라 엄정한 책임을 물어 자체 질서유지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수원남부경찰서는 28일 경기도청 앞에서 민노총 경기지역 본부 200여명의 회원이 집회 후 행진시 주최측의 질서유지인에 의한 자율적 시위문화를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