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대책위, 의무임대기간 단축 등 대책마련 요구
광교신도시 세입자 대책위원회 회원 150여명은 28일 오후 시행사인 경기지방공사(수원시 권선동)앞 공터에서 공공임대아파트 공급과 의무임대기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는 "올 가을부터 이주에 들어가야 하는데도 경기지방공사측은 주공임대아파트(전용면적 25.7평 이하)나 국민주택기금 지원 임대아파트 공급에 대해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며 "무허가주택 세입자에 대해서도 같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동ㆍ하동 세입자 대책위 신동원 총무는 "공사가 지난 12일까지 요구사항에 대해 답변해 주기로 약속해놓고도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세입자와의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지방공사측은 "현재 광교신도시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지 않아 주공 등 특정업체의 임대아파트 공급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나머지 요구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집회에 앞서 대책위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경기지방공사까지 2㎞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거리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윤필 수원시 기초의원 당선자(매탄1ㆍ2, 원천, 이의동)는 "지방공사가 성의있는 자세로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거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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