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회·균형의회·민생의회·생산의회'라는 의정방침을 가지고 지난 2002년 7월 제20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출발한 수원시 제7대의회가 28일 폐원했다.
시의회는 운영위원회와 자치기획위원회, 재경보사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위원회 40명 의원이 314일의 회의일수 동안 정례회 10회와 임시회 27회를 개최, 시가 안고 있는 크고 작은 현안사항 해결과 법규정비에 나서왔다.
이 결과 조례 제정72건과 조례개정 208건과 예·결산 승인 31건, 동의·승인13건을 의결 처리했으며, 회기 중 53명의 의원이 113건의 시정 질의를 통해 행정의 부적절성을 질타하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해소했다.
시의회는 지난 4월 시민 2만3천여명이 서명한 '수원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제정 청구안'을 가결해 수원지역의 학교급식 질 향상과 급식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서수원권 주민의 현안사항인 수인선 수원구간 전철 지중화와 화물노선변경 및 열차기지창 부지 이전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건의안과 정부의 국가균형발전법에 근거한 수도권, 특히 수원시 소재 공공기관 이전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해 수원시민들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에 힘을 쏟았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성역화를 위한 중·장기정비계획과 서울농생대 부지 활용계획, 평동·세류동·고등동 지역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집행부의 견해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쳐왔다.
특히 시의회는 임기동안 총 4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년 1조1천여억원에 달하는 시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 계획성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민생활과 직결된 예산안 심의에서는 성과주의 예산도입과 결산 심사시 성과보고서를 제출 받는 등 예산원칙에 준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시대에 글로벌 의정을 위해 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제남시와 일본 아사이가와시 등 6개국 지방 의회를 방문해 상호교류협력을 논의하는 한편, 화성문화제 등 문화축제를 홍보활동을 전개 하는 등 기존 의회와는 다른 적극적인 외교활동으로 국제적 위상 확립에도 공헌했다.
한편, 제 8대 수원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개원하며, 10일에는 수원시의회를 이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을 구성해 앞으로 4년간 수원시 행정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의 역할과 수원시민들의 대변인으로의 역할 등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