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2년간 국장 파견근무 … 기업과 인적교류 확대
경기도가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을 벤치마킹하고 민관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업과 인적교류를 확대한다.
도는 4일 민간근무휴직 제도에 따라 신광식 문화관광국장(3급)을 지난 달 29일부터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에 2년간 파견했다고 밝혔다.
도가 민간휴직제도를 도입한 것은 지난 2004년이지만 실제 도 공무원을 일반 기업에 근무시키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국장은 삼성전자에서 수출입 지원이나 마케팅, 대외협력 등의 분야에 근무하면서 기업활동과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된다.
신 국장은 공무원 신분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상무보급의 대우를 받으며 삼성전자로부터 현 급여수준의 연봉을 받고 근무하게 된다.
한편 도는 민간휴직제도와는 별도로 현재 경기개발연구원에서 교통전문가 6명을 파견받아 이들의 민간전문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민간근무휴직제도는 공무원들에게 민간의 경영기법을 습득할 기회를 주고, 민간기업은 공무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와 과천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기업에 근무하면서 선진 경영기법을 배우고 민간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요즘은 업무간 장벽이 무너지고 있어 이러한 인적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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