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광교~호매실 구간 2014년 이후 시작
경기도는 5일 건설교통부와 마찰을 빚어 온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차량기지를 광교신도시내에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날 "건교부가 지난주 말 안전과 관리에 문제가 있는 수원 월드컵경기장 대신 광교신도시에 차량기지를 건설하라는 공문을 보내 이를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올해 말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에 착수하는 등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공사인 성남 정자동∼광교역(11.2㎞) 구간 공사를 오는 2014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2단계 건설구간인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은 1단계 구간 건설을 마치는 2014년 이후 시작할 계획이다.
도는 한편 건교부 제안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내걸었던 '경기도의 사업비 부담 완화'와 '친환경적인 차량기지 건설' 등에 대해서는 건교부와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와 건교부는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교통난 개선대책으로 정자∼호매실 구간 중 1단계로 오는 2014년까지 정자∼수원 광교 이의동 테크노밸리 구간을 착공한 뒤 광교∼호매실 구간을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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