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법무, 7일 수원 곡반정동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천정배 법무장관이 7일 오후 법무부 봉사동아리 '다솜' 회원 20여명과 함께 수원 곡반정동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운동) 현장을 찾아 망치와 못을 들었다.
'일일 목수'로 나선 천 장관은 이날 본격적인 작업에 나서기에 앞서 "해비타트 소유 토지에 집을 짓고 입주자는 건축비만 15년 분할 상환한다"는 사업방식을 설명받고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안전모와 공구 벨트를 착용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나선 천 장관에게는 벽체로 쓰일 격자 모양의 나무틀을 조립하는 일이 맡겨졌다.
왼손에 못을 대고 오른 손으로 연방 망치질을 하던 천 장관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시작하기 전에는 몸쓰는 일도 자신있다고 장담했는데 막상 생각처럼 못이 잘 안 들어간다"며 쑥스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천 장관은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뒤 "봉사는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라며 "법무부에서 법 집행을 하다보면 때때로 모진 일을 하게 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사랑의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해비타트-SK 행복마을'은 사단법인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SK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13번째로 조성하고 있는 마을로 오는 10월 차상위 계층 18가구가 1차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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