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복구 자원봉사 적극 활용

경기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ㆍ새마을협의회 등매일 3천여명 민ㆍ관 합동 자원봉사대 파견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자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 피해복구를 조속히 마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1개 시ㆍ군으로부터 일손이 급히 필요한 지역 현황을 파악해 피해복구를 완료할 때까지 자원봉사대를 계속 파견할 방침이다.

우선 도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와 새마을협의회, 해병전우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교통봉사대 등 모두 55만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민간봉사 단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본청 및 31개 시ㆍ군 공무원의 피해복구 현장 자원봉사에 대한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수해지역에 매일 3천명 규모의 민ㆍ관 합동 자원봉사대를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주로 주택이나 농경지 침수현장, 도로 및 다리 파손 지역 등 물리적 노동력이 필요한 지역의 긴급 피해복구 인력으로 투입된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소속 자원봉사자 17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여주와 양평 등에 재해구호품 115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수해피해지역에서 물빼기, 청소, 부상자 치료 등 재난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고양과 김포, 안양, 시흥 등의 새마을 지도자 791명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직후부터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이미 수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러한 국가재난 상황에서 민간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교통비와 식비, 숙박비 등 복구활동에 따른 기본 실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