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최종원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각급 단체장 및 각계각층 주민 등 400여명을 초청해 '해피 수원 완성을 위한 민선 4기 수원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4기의 추진과제를 8대 중점전략 100대 과제를 선정해 임기중에 '교육ㆍ문화ㆍ정책에 집중, 주민 삶의 질 향상의 기반을 구축해 해피수원을 완성한다'는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김 시장은 주민의 삶 향상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은 교육환경으로 판단하고 영어마을 조성과 특목고 설립 등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 육성에 중점을 둬 각종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광교테크노밸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오는 2010년까지 일자리 10만개 창출하는 경제도시로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빠르고 편리한 첨단 교통도시 수원 건설을 위한 경전철 도입으로 분당선과 신분당선의 조기 개통과 광교신도시의 지식기반과 행정중심의 친환경 개발, 원천ㆍ신대저수지 일원을 수도권 남부의 테마관광명소로 개발해 삶의 품격이 높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시기반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든 사람이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과 수원천 복개구간을 자연형 생태하천을 복원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107만 수원시민과 3천여 공직자가 민선4기에는 더욱더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해피 수원을 만들어서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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