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수원지역에도 지난 연휴 15일부터 17일까지 내린 비로 수해(水害)를 입었다.
시에 따르면 수원지역은 지난 16일 자정까지 평균 234mm의 강우량을 기록, 특히 16일 새벽 5시부터 6시 사이 시간당 41.5mm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제방이 유실되는가 하면 축대와 석축이 붕괴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시와 소방서, 경찰, 자원봉사자 등 57명은 굴삭기와 소방펌프차 등의 차량과 모래주머니, 말뚝 등을 투입해 응급복구를 실시했고, 총 7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음은 구별 피해상황-
- 장안구
▲ 파장동 342-9번지선 주택 축대 붕괴 : 16일 오전 10시께 옹벽배면의 유입수로 주동토압이 증가해 길이 15m, 높이 7m의 주택 축대가 붕괴, 1천800여만원 상당 피해액 발생.
- 권선구
▲ 당수동 619번지 오룡골천 제방유실 : 16일 오후 2시께 집중호우로 인한 유속증가로 길이 30m, 높이 2m의 도로하부가 세굴(洗掘)돼 570여만원 상당 피해액 발생.
- 팔달구
▲ 고등동 199-17번지 석축 일부 붕괴 : 16일 오전 6시 30분께 옹벽배면의 유입수로 주동토압이 증가해 길이 5.5m, 높이 1.5m의 석축이 붕괴, 일가족 4명이 옆집으로 대피하고 100여만원 상당 피해액 발생.
▲ 지동 311-2(미나리6길) 석축붕괴 : 16일 오전 11시20분께 옹벽배면의 유입수로 주동토압이 증가해 길이 15m, 높이 4m의 석축이 붕괴, 1천여만원 상당 피해액 발생.
▲ 매교동 155-53·54번지 축대붕괴 : 16일 오후 3시 40분께 옹벽배면의 유입수로 주동토압이 증가해 길이 30m, 높이 7m의 축대가 붕괴, 1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대피하고 3천600여만원 상당 피해액 발생.
-영통구
▲ 원천동 48번지 인근 주택 침수 : 16일 오전 10시 50분께 주택 상부에 위치한 밭두렁이 유실되면서 주택 1동과 승용차 1대가 침수, 침수가옥 주민 12명이 대피하고 200여만원 피해액 발생.
▲ 망포동 482번지 일원 반월천 제방도로 침하 : 16일 오후 1시40분께 반월천 하상의 쇄굴로 도로 하부가 유실되면서 제방도로가 침하, 180여만원의 피해액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