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이트 열어 2주만에 4억 챙겨

수원남부경찰서는 21일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수수료를 챙긴 혐의(도박개장 등)로 W인터넷 사이트 대표 구모(45)씨와 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 등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원어스페이스'라는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전국 130여개의 사행성 PC방을 가맹시켜 '세븐' 등 도박게임을 제공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모두 4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손님이 낸 판돈 가운데 7%를 먼저 수수료로 공제한 뒤 이 돈을 가맹점과 나눠가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