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선거비용 … 진대제ㆍ염태영 전국 최다 지출

지난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과 기초 단체장 후보자 가운데 선거비용 최다 지출자는 진대제(경기지사), 염태영 후보(수원시장, 이상 열린우리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광역의원 후보와 기초의원 당선자, 기초의원 비례대표 정당이 모두 수원시에서 배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지열)는 지난 18일 지방선거에 참여한 8개 정당과 1만946명의 후보자로부터 정치자금 수입·지출 보고서를 제출받아 그 내역을 공개했다.

선거비용 공개내역에 따르면 진대제 후보(열린우리당)가 총 31억5천900만원(제한액 34억9천만원)을 지출해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정치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단체장 후보 중에서는 수원시장에 도전했던 염태영 후보(열린우리당)가 3억541만8천원(제한액 3억4천100만원)을 지출해 최다 지출자가 됐다.

또, 수원시 2선거구에 출마했던 이호근 후보(열린우리당)는 5천439만원(제한액 5천700만원)을 신고해 광역의원 후보 중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선에 성공한 김용서 시장은 2억7천600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신고했으며, 최영근 화성시장은 1억4천700만원(제한액 1억 7천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김기정 의원(하 선거구, 한나라당)이 4천651만원(제한액 4천900만원)으로 지방선거 기초의원 당선자 가운데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지출했다.

민주노동당은 수원시 지역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비용으로 8천233만원(제한액 8천800만원)을 지출해 기초비례 부문에서  전국 최다 지출 현황을 보였다.

한편 김문수 경기지사는 후원금 모금 규모에서 14억1천126만원(모금한도 17억 4천500만원)을 모금해 가장 많은 후원금 모금 총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