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유 급행열차 확대

지하철1호선ㆍ장항ㆍ수인ㆍ분당선 4개 노선

수원에서 서울과 온양온천, 인천, 왕십리 등을 잇는 수인선 등 광역철도 4개 노선에 일부 역을 고속으로 무정차 통과하는 급행열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경인선 등 2개 노선에서 운행 중인 수도권 광역철도 급행열차를 오는 2009년까지 5개 노선으로 확대하는 ‘광역철도 중장기 열차운행 계획’을 수립, 수원의 경우 수원을 통과하는 지하철 1호선과 장항선, 수인선, 분당선 등 4개 노선 구간에 급행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건교부의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7년 서울­구로­수원­천안­온양 온천을 잇는 1호선과 장항선서 급행열차가 도입될 예정이며, 2008년엔 분당선과 수인선의 왕십리­오리­수원­인천 구간에 급행열차 노선이 구축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대피선과 추월선 등 급행열차 운행에 필요한 설비를 설치하는 등 시설개량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출ㆍ퇴근 시간은 물론 철도 이용객들의 시간절약과 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권 일대와 서울을 짧은 시간 안에 연결하는 수도권 급행열차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계획수립의 취지를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급행열차가 도입되는 노선 모두 일부분 또는 전구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운행여부는 아직 미정”이라며 “현재 공사중인 노선 모두에 급행열차 도입이 가능토록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사완료 후 일반열차와 급행열차의 운영 효율성 등을 비교해 운행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