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언어(言語)와 생활(生活)

현윤길 수원향교 명륜대학 강사

▲ 현윤길 수원향교 명륜대학 강사
총에 맞은 상처는 치료하여 나을 수 있으나 입(말)으로 입은 상처는 절대로 아물지 않는다.

말로 죄(罪)를 짓지 않은 사람은 완전한 사람이며, 자신도 제어(制御)할 수 있는 사람이다. 언어는 허위(虛僞)를 장식(裝飾)한다.

남의 험담(險談)을 하는 것은 듣지 말고 그들과 기쁨을 나누지 말아야 한다. 언어로 인하여 흥분하거나 노염을 표현(表現)하는 것은 총명(聰明)하지 못하며, 이 노염이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하고 혼란(混亂)하게 한다.

언어로 인하여 사람들의 결합(結合)의 파괴자(破壞者)가 됨을 두려워하며 사람들을 서로 반목(反目)하게 하는 악(惡)한 감정을 일으키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여야 한다.

사람과 사람 관계에 있어서 선(善)은 의무(義務)적이다. 어느 누구도 얕보지 말라. 수모(受侮)를 당하고도 앙갚음을 하지 않고 태연(泰然)히 수모를 참아 넘길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은 세상사에서 위대한 승리(勝利)를 거둔 사람이다.

거룩한 덕을 달성(達成)하려면 억제(抑制)한다는 것보다 더 중요(重要)한 것은 없다. 사랑(愛)은 우리를 따뜻하게 보호(保護)하여 주는 어머니의 품과 같으며 앞길을 열어주는 안내자(案內者)와 같다.

우리들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와 조그마한 친절(親切)과 사랑(愛)이다. 이것은 마음(心)을 기쁘게 하여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