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 性 인식제고·역량강화가 중점”

아주대 여성리더십센터 ‘수원여성정책’ 심포지엄

여성의 사회진출과 아동의 보육환경 개선, 노인복지 등 최근 이같은 사항들이 사회적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다.

수원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용서 시장 역시 ▲엄마가 행복한 복지도시 ▲대한민국 교육 중심도시란 정책과제를 내걸고 시정운영을 펼쳐가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원 여성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아주대학교 여성리더십센터가 마련한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아주대학교 원천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여성정책기구의 역량강화와 각 부처간 연계강화, 기금조성 등 실무적인 접근방법이 제시됐으며, 토론자로 나선 10명의 수원지역 여성단체 활동가와 관계부처 실무자들은 여성의 재취업·보육·노인·여성교육·성매매 등의 문제점들에 대해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변화순 한국여성개발원 선임연구원은 수원시가 이행해야 할 여성정책에 대해 “여성정책담당부서가 추진력을 가져야 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역 분권화 등을 통해 권력과 자원의 중앙중심성에 대한 문제제기와 성구분에서 벗어나 여성정책 생태계를 재편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인력개발센터의 장원자 관장은 “우리나라 여성의 사회진출이 지난 5월 처음으로 50%를 넘었던 것과 소득 2만불시대는 여성의 경제활동 인구가 늘어야만 가능하다”며 수원지역 여성의 취업문제해결을 위해 ▲여성인적자원개발기관의 정보공유와 협력 ▲창업보육시스템 확충 ▲전문 취업상담 창구 개설 등을 제시했다.

수원여성회 임혜경 정책위원장은 “수원시 여성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삶의 영역이 자녀양육과 교육의 어려움으로 나타났다”며 ▲보육에 대한 관점의 재정립 ▲보육시설 확충·서비스 다양화 ▲일관된 보육정책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원여성의전화 최영옥 사무국장은 “수원시는 전통형 성매매 업소와 기업형 성매매 업소가 동시에 분포돼 있어 전 지역의 성매매 정도가 심각하다”며 ▲상담소와 지원시설의 통합·지속적인 운영 ▲연계시스템·소통의 네트워크 구축 ▲시민의식 개선 캠페인 실시 등을 수원시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