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1일 최근 장맛비로 막대한 손해를 입은 강원지역에 소방 전문인력을 파견,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9명의 소방인력과 펌프차 등 장비 26기, 119 탐사구조견 2마리 등이 지난 15일부터 투입돼 폭우로 다리가 끊기고 수백명의 고립자가 발생한 인제와 평창 일대에서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현재까지 불어난 물로 고립됐던 84명을 구조하고 고립된 다른 주민 44명에게는 식수 90t 등 구호품을 전달하는 한편 시신 2구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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