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前 지사 인제 수해현장 방문

'100일 민심 대장정'에 나선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 수해 현장을 찾아 수해로 멍든 강원 민심 잡기에 나섰다.

손 전지사는 24일 오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자원봉자사 140여명과 함께 인제군 기린면 현4리 인근 역골천에서 폭우로 유실된 소하천 제방쌓기 작업을 벌였다.

손 전 지사는 이날 "폭우 피해로 강원도민들의 충격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바위처럼 든든하고 감자처럼 소박한 강원도민들의 굳은 의지가 이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이겨 내리라 믿는다"며 격려했다.

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흙을 퍼담고 마대자루를 옮기는 등 수해복구 활동을 한 손 전 지사는 수해지 인근 기린 중ㆍ고교에서 하룻밤을 묶은 후 25일 오후 늦게까지 수해복구 작업을 벌인다.

또 26일부터는 강릉지역 복지시설, 태백 탄광지역 등을 방문하는 등 강원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 30일 퇴임 직후 '100일 민심 대장정'에 돌입한 손 전 경기지사는 경남 진주와 충북 단양을 잇따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