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건설교통부가 확정해 발표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호매실) 조성계획과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각종 호재를 안고 있는 호매실동의 땅값과 집값이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매실동 공인중개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호매실동은 수원지역 중에서 녹지율이 많은데다 서울까지 이어진 고속국도 등으로 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최적의 주거지역 모습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호매실동은 총면적 94만6천평 부지에 322세대의 단독주택과 1만5천612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오는 2012년까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는 택지개발사업과 2단계 계획으로 오는 2019년 건설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갖가지 집값 상승의 호재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호매실동은 LG삼익, 신미주, 강남 아파트 등의 집값이 지난해와 비교해 작게는 1천만원에서 크게는 2천만원까지 상승했으나 불과 3∼4년 사이에 집값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급등한 용인 수지ㆍ상현 지역과 비교해 개발에 따른 집값과 땅값 변동률은 아직 미미한 상태다.
이정훈공인 관계자는 "택지개발사업 방식이 수용으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호매실동 대부분 지역이 그린벨트로 그동안 대지가격 역시 타지역과 비교해 높은 가격 유지해 왔었다"며 "이로 인해 호매실동이 각종 개발이라는 호재 속에서도 당분간은 집값과 땅값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매실공인 관계자도 "지역내 대부분 아파트가 건축된 지 8년∼10년 이상된 곳이 많은데다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 역시 앞으로 13년 이상 오랜 시간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아직은 집값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