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명예 공학석사 학위 수여
야간훈련 중 동해에 추락해 숨진 F-15K 전투기 조종사 고 이재욱 소령(32ㆍ공사 44기)에게 명예석사 학위가 수여된다.
아주대학교는 28일 "정보통신대학원 석사과정 4학기에 재학중 불의의 사고로 산화한 이 소령을 기리기 위해 다음달 17일 열리는 하계 학위수여식에서 이 소령에게 명예 공학석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윤 정보통신대학원장은 "대학원 과정을 함께 수강했던 동료 공군 재학생들이 이 소령과 함께 학위를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고 유족도 승낙해 명예학위 수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소령은 바쁜 공군 조종사 생활을 하면서도 지난 2004년 이 대학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해 영공방위와 학업을 병행하는 '주경야독' 생활을 해 왔다.
앞서 지난달 7일 이 소령은 고 김성대(36ㆍ공사 41기) 중령과 함께 F-15K에 탑승해 동해 상공에서 야간요격훈련을 실시하다 '임무중지'라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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