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재건축ㆍ재개발 ‘가속화’

도시ㆍ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 28곳 내달 최종 승인

수원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 28곳의 대규모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시가 지난 2월 24일 발표한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5곳과 주택재개발사업구역 18곳, 주택재건축사업구역 2곳, 사업유형유보구역 3곳 등 총 28곳의 정비예정구역(관련기사 본보 3월 6일자 보도)에 대한 개발이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수원을 비롯한 안양, 안산, 부천 등의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심의 후 소위원회로 넘겨진 계획안은 다음달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이처럼 수원시의 구도심권에 대한 재건축과 재개발이 가속화되면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추진위원회가 난립하는 등 벌써부터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들 재건축ㆍ재개발 예정 지역엔 재개발 선점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반영하듯 추진위원회 결성을 알리는 벽보와 현수막이 어지럽게 내걸려 있다.

이와 같은 추진위원회 난립과 과열경쟁으로 주민갈등과 상호 비방 등 벌써부터 지역 주민간의 골이 깊어지는 것은 물론, 이들 재개발추진위가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어겨가며 시공사 선정에 열을 올리고 있어 재개발 과정에서의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