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ㆍ폭우 … 곳곳 도로 파손

위험표시판 설치ㆍ보수 등 조치 시급

이달 초순 태풍 '에위니아' 북상으로 시작돼 한달 가까이 지속된 장마와 폭우로 수원과 화성 국도와 주요지방도 곳곳의 노면이 파ㆍ훼손돼 사고위험이 우려되고 있어 위험표시판 설치, 보수 등 조치가 시급하다.

수원과 화성 지역 운전자들에 따르면 차량 흐름이 빈번한 곳이나 지반이 연약한 지점 등 폭우로 도로가 부분적으로 움푹 파여 운전자들이 이를 갑자기 피하느라 차량 흐름에 지장을 주는가 하면 사고위험까지 뒤따르고 있다.

부분적인 도로 파손은 수원시 장안문과 팔달문 주변, 인계동 임광아파트 부근을 비롯해 수원역~안산 구간, 영통 분당선 연장공사 구간, 화성 반월리 화성 롯데마트 앞, 1번 국도 비상활주로~병점 지하차도 구간 등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지름 50cm 이상, 깊이 20~30㎝에 이를 만큼 파손 정도가 심한 곳도 있어 야간에 이곳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이 이를 발견하지 못해 급제동이나 급차선변경 등 차량통행 불편 물론, 뒤따르는 차량과의 충돌사고도 우려된다.

회사원 ㅂ모씨(33ㆍ팔달구)는 "밤에 화성 롯데마트앞을 지나다 파손 지점 바로 앞에서 급제동, 뒤따르던 차와 충돌할 뻔한 아찔한 경험도 있었다"고 말했다.

권선구 ㄱ모씨(41ㆍ회사원)는 "시내를 운전하다보면 곳곳에서 도로가 파ㆍ훼손된 곳을 발견한다"며 "당국에서는 빨리 실태조사를 해 위험표시판설치나 보수 등 조치를 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