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효심 따라 걸어요"

정조대왕 능행차 순례단 6일 출발

"200여년 전 정조대왕의 능행차길을 따라 돌며 효(孝)를 생각해 봅시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효 문화를 되새기기 위해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250명으로 구성된 '제3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 순례단'이 오는 6일 오전 9시 서울 창덕궁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250명이 참가한 '능행차길 체험순례단'은 3박4일간 한강 배다리터~노량행궁지~시흥행궁지~만안교~안양행궁지~사근행궁지~수원 화성(華城)~융릉까지 62.2km 효와 역사체험의 대장정을 한다.

정조대왕 능행차란 1776년 3월 조선조 제22대 왕으로 즉위한 정조가 비운에 돌아가긴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묘를 1789년에 수원부 화산(현 화성시 태안읍)으로 옮긴 뒤 지극한 효성으로 참배할 때 행해진 왕의 행렬을 말한다.

순례단은 지금은 사라져 흔적만 남은 한강 배다리터, 노량행궁지, 만안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용주사, 융ㆍ건릉 등의 유적지를 학예연구사와 문화유산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http://sulye.co.kr)에서 그날의 순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정수 수원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순례는 올해로 세 번째로 정조대왕의 효심어린 길을 걸으며 스스로 효와 역사를 체험해 자연스럽게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44-2161~3(수원문화원) 228-2068(수원시청 문화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