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옛 시청3청사 뒷편에 위치한 주상복합오피스텔공사가 철골만 올라간채 중단돼 3년동안 방치되고 있어 주변미관을 해치고 있다.
방치된 이 구조물엔 각종 광고물이 더덕더덕 붙어있는 데다 폐기차량까지 버려지면서 불경기에 약화된 상권의 인계동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점차 인계동의 상권이 활기를 잃어가고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분양률이 저조한데다 인계동 일대에 대규모의 주상복합 오피스텔이 들어서기 시작하자 요원건설은 자금난을 이유로 40% 정도의 철골 골조공사만 마친 후 아직까지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상가 거리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영업상 피해까지 끼치고 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3)씨는 "수 년째 공사가 중단돼 있어 손님들이 주변 상가까지 좋지 않게 보인다고 한 소리씩 한다"며 "특히 날이 어둑해지면 여성 손님들은 아예 찾지 않는다"고 말했다.
요원건설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최대한 미관을 해치지 않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