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내년초 인상
경기도내 시내버스 요금이 올 연말이나 내년초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6일 급등하는 경유가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버스업계의 적정원가를 보장하기 위해 버스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버스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대책 마련을 버스운송조합측에 지시했으며 앞으로 요금인상을 위한 용역, 공청회,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연말 또는 내년초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04년 10월 요금인상 당시 ℓ당 경유가격이 981원이었으나 최근 1천300원대로 30% 이상 급등했고 임금 역시 매년 5%씩 인상됐기 때문에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도내 버스업계는 지난해 모두 233억원의 순적자를 기록, 일부 버스업체는 도산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다만 서울, 인천 등 인접 광역자치단체도 연내에 요금을 인상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이들 자치단체와도 인상폭 및 인상시기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04년 10월 당시 700원하던 요금(현금기준)을 850원으로 인상한바 있다.
도 관계자는 "급등하는 경유가격과 임금인상 등으로 버스업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요금인상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요금인상에 걸맞은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도록 업계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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