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수원이 살기 좋은 이유 Best 7'을 공모한 결과, 전체 응답자 3천58명의 83%인 2천548명이 '공원 조성이 잘 돼 있다'고 응답하는 등 생활, 환경, 문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7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 동안 시청 산하 홈페이지와 행정포탈시스템을 통해 실시한 '수원이 살기 좋은 이유 Best 7' 공모 결과를 집계해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총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시민이 생각하는 수원이 살기 좋은 이유 7가지를 중복선택하거나 직접 기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참가자 3천 58명 가운데 가장 많은 2천548명(83%)이 응답한 '공원 조성'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문화예술 관광도시'라는 의견으로 77%인 2천363명이 응답했으며, 3위는 '공중화장실이 깨끗하다'(2천317명,75%)로 집계됐다.
또, '재해·재난이 없다'(2천244명, 73%) 4위, '교통이 편리하다'(1천951명, 63%)가 5위로 나타났으며, '교육환경이 좋다'(1천591명, 52%)와 '도시환경이 쾌적하다'(1천538명, 50%)가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시민이 직접 작성해 기재한 기타 의견으로는 '도서관이 많아 좋다', '공무원이 친절하다', '재래시장이 잘 정비됐다' 등이 게재됐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단독주택지역 내 생활편익시설 확충 ▲서수원 지역 개발 ▲아파트형 공장 건설로 일자리 창출 등이 제시됐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시는 테마공원 조성과 나무 가꾸기 사업 등 공원조성 정비와 문화예술관광 사업, 공중 화장실 조성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기획예산과 이정섭 마케팅관리담당 팀장은 "시가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보통 1천여명 정도가 참여하지만 이번 공모엔 3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공원 조성이 1위로 집계된 것과 관련, 녹지공원과 이용호 과장은 "공원조성 사업도 중요하지만 이를 유지ㆍ관리하기 위한 사후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행정조직 정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에 참가한 시민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해피수원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