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평화대장정 발대식

150명 참가 …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308㎞ 도보 행진

▲ 9일 '2006 대학생 평화대장정'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는 9일 수원 고등동 도청에서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도보로 횡단하는 '2006 대학생 평화대장정'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평화대장정 참가자 150명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12박 13일 동안 강원도 고성에서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을 거쳐 마지막 날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총 308㎞를 도보로 행진한다.

이들은 생명, 상생, 통일, 평화 등 4개 주제 아래 고성 통일전망대와 철원 노동당사, 철원 대마리평화마을, 백마고지, 신탄리역 등을 방문, 분단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한 여름 무더위 속에 하루 10∼40㎞를 걸으며 자신과 싸움을 벌이게 될 것"이라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앞으로 분단이라는 당면과제도 풀어나갈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