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민간전문가 활용

경기도, 유치대상 기업발굴ㆍ협상 등 전 과정 동참

경기도는 첨단외국기업 투자유치활동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별도의 민간조직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조직으로 첨단 해외기업을 발굴하고 협상을 벌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 전문가를 투자유치활동에 포함시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우선 민간전문가가 주축이 된 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 필요시마다 전문가를 실무파견단에 포함시켜 유치대상 기업발굴에서 협상에 이르는 전 과정에 동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투자유치단을 설립, 외국기업 투자유치업무를 전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이나 공무원, 기업, 단체 등이 투자유치에 나설 수 있도록 투자 유치 포상금도 대폭 확대, 현재 민간인 1억원, 공무원 1천만원이던 것을 앞으로 민간인 3억원, 공무원 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이 외자유치활동을 벌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외부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으로 투자유치활동을 변경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민선 3기 당시 도지사를 포함한 대규모 투자유치단을 외국에 파견했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전문가, 실무자 위주의 소규모 투자유치단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민선 3기 동안 114개 해외 첨단기업으로부터 140억7천200만 달러의 투자유치 실적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