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활동보조인 확대

장애인복지관 2010년까지 28개로 확대ㆍ생활도우미 1곳당 20명씩 배치

경기도는 10일 제3자의 도움 없이는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가사 및 간병 등을 지원하는 활동보조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우선 현재 16개인 장애인복지관을 오는 2010년까지 28개로 늘리고 이 곳에서 일하는 장애인 생활도우미도 1곳당 20명씩 배치, 255명에서 560명으로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립생활센터'(IL.Independent Living)도 내년 시범적으로 4개를 설치하고 2010년까지 19개로 확대해 활동보조인 475명 배치를 검토 중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현재 활동보조인이 필요한 도내 저소득장애인 2천47명 중 39% 800명이 도움을 받고 있으나, 2010년에는 2천700명 중 86%인 2천33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도 관계자는 내다봤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10년까지 246억8천여만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은 활동보조인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수요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앞으로 활동보조인의 숫자를 계속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