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수원華城국제연극제’가 수원의 자랑을 넘어 우수한 국제연극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이 되는 ‘수원華城국제연극제’는 준비하는 사람이나 기다리는 사람 모두에게 그래서 더 기대되고 가슴 설레는 무대다.

국제연극제 10년, 이번엔 특별히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 속에 한국을 비롯한 벨기에, 프랑스, 호주, 스페인 총 5개국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언어를 만날 수 있다.
공식초청작으로 5개국 9개의 공연을 선보이는데 장르를 넘어 연극 속에 음악과 무용 등 다양한 테마가 함께 녹아든 복합장르적 성격이 이번 공연의 특징이자 지향점이다.
개막 공연으로 인간 움직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탤커(Stalker, 호주)’의 레드(RED)는 지구에 종말이 닥쳤을 때 과연 인간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상상을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폐막 공연인 라 살라망드르(La Salamandre, 프랑스)의 헤브(REVE, 꿈)는 보기 드물게 불을 오브제로 사용해 불과 인간의 움직임 그리고 음악이 만났을 때 빚어내는 가장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어 낸다.
기획공연으로 국내에서는 활동이 드문 환경연극과 환경퍼포먼스의 무대도 마련했다.
또 어린 자녀를 위한 문화행사로 ‘어린이 연극제 상.상.놀.이.’와 스페인 거리공연 ‘Hola Amigos’를 비롯해 11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역어 ‘Funny Funny’를 마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축제의 장을 만날 수 있다.
이들 기획공연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가에게도 다양한 활동무대를 제공해 예술가와 관객 모두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2006 수원華城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박상순씨는 “아름다운 화성을 배경으로 10년 역사를 발판삼아 현대공연예술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국제연극제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차별화된 공간 華城에서 소통과 기회의 장으로 거듭날 ‘2006 수원華城국제연극제’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