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채소 내림세

생산지 반입량 증가ㆍ하우스 채소 출하 … 지난 주말부터 안정

급등했던 채소류값이 지난 주말을 정점으로 보합세로 돌아서면서 내림세다. 채소류 값이 더이상 오르지 않는 것은 지난주초부터 생산지로부터 반입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하우스 채소가 출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 10일 오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내 채소류 판매장. 천정부지로 치솟던 채소값이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무더위 탓인지 손님 발길이 뜸하다. ⓒ김용진 기자 yjkim@suwonilbo.kr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말 장마가 끝나면서 지난주까지 장마전보다 2~3배 가까이 올랐던 채소류값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이같은 가격 안정은 휴가철이 끝나가고 산지 하우스 재배 물량이 점차 늘면서 수요가 줄고 공급이 늘면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수원도매시장에서 지난 1일 4㎏당 6만2천원에 거래되던 상추가 지난 주말에는 1만7천원으로 큰폭으로 떨어졌다.

청오이도 지난 1일 10㎏당 2만3천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주말에는 1만3천원선으로 1만원이나 내렸다. 애호박도 1박스에 9천원에서 8천원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풋고추도 10㎏당 이달초 6만2천원에 거래됐으나 현재 4만5천원에 거래되는 등 채소류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