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농섬 사격장ㆍ화성호 일원
수원, 안산, 화성 등 13개 지역조직으로 구성된 경기도내 한 환경단체가 화성시 매향리 미 공군사격장 폐쇄 1주년을 맞아 사격장 오염치유 등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경기환경운동연합은 11일 "이번 주말(12~13일)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농섬 사격장과 화성호 일원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체험 행사와 생명평화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와 함께 경기만 연안 환경훼손 등을 이유로 환경단체와 논란을 빚고 있는 화성호간척사업의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안과 매향리사격장의 오염치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첫날인 12일 오후 3시 화성 궁평항 일원에서 철새탐조, 갯벌탐사 등 탐방행사와 생명사진전 등을 갖고 둘째날인 13일 매향리 농섬사격장에서 현악4중주 연주를 중심으로 생명평화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화성환경운동연합 이홍근 사무국장은 "폭격이 중단된 지 1년이 지났지만 환경치유와 복원은 커녕 매향리사격장에는 여전히 포탄잔해가 방치돼 있다"며 "각종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위협받는 매향리사격장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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