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0억 규모 복지기금 추진

경기도는 15일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공적자금 부족을 민간자금으로 메꾸기 위한 복지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기본 재산 100억원을 도가 출연하고 추후 기업이나 종교단체, 지역사회, 개인 등으로부터 기부를 받는 형식으로 '경기복지기금'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도는 또 복지기금의 조성ㆍ운영을 위해 공무원의 직접적 참여가 없는 순수 민간 성격의 공익재단법인 형태로 '복지재단'을 설립할 방침이다.

복지재단은 기금 조성 및 배분사업 개발 추진과 사회복지종사자 교육훈련 기능, 복지정책 조사연구 및 평가, R&D(연구개발) 기능까지 수행하게 된다.

도는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20만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지만 차상위계층 등 37만명은 공적 보호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어 이러한 복지기금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 재원만으로는 신빈곤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에 도움을 주기 어렵다"면서 "복지기금이 도입될 경우 사회안전망 강화로 빈곤 걱정없는 복지사회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