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무원 교육원 기숙사 재검토"

김지사 "지방혁신인력개발원 2012년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 … 활용방안 검토"

경기도는 16일 도공무원교육원 기숙사 건립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14일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도공무원교육원 인근의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이 오는 2012년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라면서 "이 건물을 기숙사로 이용하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현재 도공무원교육원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의 기숙사 1동을 무상으로 빌려쓰고 있으나 건축한 지 26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화 돼 개ㆍ보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004년부터 15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2천380평으로 하루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체 기숙사 건립을 추진해왔다.

앞서 도공무원교육원은 지난해 이미 3억원을 들여 기본 실시계획 설계를 마쳤으나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올해 예산에 건물 공사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상태다.

도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정부 계획대로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이 이전한다면 기숙사 신축은 재검토 할 수밖에 없다"면서 "건물 리모델링과 신축을 비교해 대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