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선4기 핵심과제인 교통, 수질, 뉴타운사업 등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교통국과 팔당수질개선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본청 건설교통국을 교통국과 건설국으로 분리, 교통국(3급)을 신설하고 교통국 산하에 교통혼잡과를 신설, 교통혼잡지역 개선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분리된 건설국에는 하천관리 업무를 담당할 하천관리과를 신설하고 본청 도시주택국의 토지정보과도 산하에 배치했다.
또 본청 도시주택국에는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뉴타운사업기획단(4급)을 비롯, 수원 광교신도시개발사업과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광교개발사업단(4급)과 평택개발사업지원단(4급)을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
본청 농정국 산림녹지과를 공원녹지과로 명칭을 변경, 환경녹지국(환경국서 변경)에 배치하고 대학설립, 평생교육 등을 지원하는 교육협력과를 본청 문화관광국에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2청의 기구 명칭도 변경해 경제농정국, 문화복지국, 환경보건국, 지역개발국을 각각 산업경제국, 환경수질국, 문화복지국, 지역개발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특히 2천3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기존 팔당상수원관리사무소(5급)를 팔당수질개선본부(3급)로 확대 개편, 제2청 환경수질국 산하에 설치하고 같은 국에 본청 환경국에 있는 맑은물관리과를 배치, 제2청에서 팔당호관리를 전담토록 했다.
그러나 외국기업 투자유치 등을 전담해온 투자진흥관을 폐지하는 대신 향후 민관투자유치센터를 설치, 투자유치기능을 보완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규제개선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위원회를 구성, 수도권 규제혁파에 나서고 본청 정책기획관실에 위원회 실무를 뒷바침할 별도의 부서를 설치하도록 했다.
도는 조직개편안을 오는 9월4일 열리는 제215회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거쳐 민선4기 출범 100일 이전인 10월7일까지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행자부로부터 증원 승인받은 3급1명, 4급 3명 등 60명을 활용해 유사중복기구를 통합하고 교통, 수질, 뉴타운사업 등 도정 핵심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