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공무원 도우미' 발족

경기도, 157명 선정 …주거ㆍ교육ㆍ행정 서비스 지원

경기도는 16일 외국인의 생활 및 관광을 돕기 위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외국인 도우미'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공무원 도우미들은 자신의 업무와는 별도로 외국인이 주거 및 교육, 행정 서비스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면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31개 시ㆍ군에서 영어와 일어, 중국어, 불어, 러시아어 등 5개 외국어 능통자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력심사와 전화인터뷰 등을 통해 어학능력과 자질을 검증한 후 157명을 외국인 도우미로 선정했다.

도는 17일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외국인 도우미 발대식을 열고 외국인출입국 및 국적관련 법령, 외국인근로자고용에 관한 법령, 국제예절 등에 대한 교육을 한 후 본격적인 서비스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우미들은 외국손님들의 생활 불편을 직접 듣고 지원하는 기동대"라면서 "경기도의 국제적 수준과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