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가 행정감사 전초전 같다”

수원시의회 임시회, 초선의원 중심 적극적인 열의 눈길

지난 16일 수원시의회 자치기획위원회(위원장 명규환) 회의실. 이번 241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동안 시청의 각 실국과 산하 사업소의 주요업무보고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가운데 자치기획위에서는 가장 먼저 도서관사업소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었다.

도서관사업소 실무자가 업무보고를 마치자 자치기획위 소속 의원들은 사업소 운영 상황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쏟아놓기 시작했다.

특히 윤병선 의원(민노당, 비례)은 도서관의 정기간행물 자료실에 특정 지역일간지를 비치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질의하면서 시민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을 위해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서관사업소 업무보고에만 한 시간이 소요되자 결국 시의회 최다선 의원인 김광수 의원(한나라당, 지동·우만1·2동)이 나섰다.

김 의원은 도서관사업소 업무와 관련된 질의 사항은 올해 연말에 있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하도록 하자며 다음 의사 진행을 제의했다.

자치기획위원회 업무보고 상황을 모니터로 지켜보며 업무보고 순서를 기다리던 공무원들은 초선의원 중심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 공무원은 “8대 시의회의 첫 활동무대인 만큼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8대 수원시의회 초선의원들은 241회 임시회를 앞두고 현장을 발로 뛴다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본보 8월 14일자 보도)

또 다른 공무원은 “실국과 사업소의 업무를 전체적으로 브리핑하는 업무보고에서도 이렇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놀랐다”며 “이번 임시회의 업무보고가 행정사무감사의 전초전이 된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