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교복장을 한 남성이 어린이만 혼자 있는 빈집에서 잇따라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과 17일 장안구 정자동 아파트 두 곳에서 해군 위관장교 복장에 짧은 머리 차림의 남성이 다이아몬드 반지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남성은 아파트 밖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아버지의 예비군 훈련 통지서를 가지러 왔다"며 접근해 이들의 안내를 받아 빈집에 들어가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성이 어린이들을 속이기 위해 군복을 입은 가짜 군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아파트 현관 CCTV에 찍힌 화면을 토대로 이 남자의 신원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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