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네 도서관' 확충

2008년까지 27억6천만원 투입 … 60개로 확대

경기도는 18일 생활 권역별로 작은 도서관 및 중ㆍ소규모 도서관을 대폭 늘려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작은 도서관은 80평 이하, 중ㆍ소규모 도서관은 200∼500평 정도로 꾸미고 최신 도서나 디지털자료실, 영상자료실, 인터넷 열람실, 정기간행물실 등 정보 위주의 필수 시설만 갖춰 기존 수험준비 위주의 도서관에서 탈피할 방침이다.

도는 또 작은 도서관의 경우 신축보다는 기존 공공시설 등에서 남는 공간을 활용하고 중ㆍ소규모 도서관은 주민자치센터나 복지센터 등의 건립시 도서관 공간을 설계에 포함시키면 건축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18개인 작은 도서관을 오는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27억6천만원을 투입, 60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ㆍ소규모 도서관은 현재 96개인 것을 오는 2010년까지 모두 2천471억원을 들여 150개로 늘려 도민 13만명 당 1개인 도서관을 8만명 당 1개 수준으로 확충한다.

도 관계자는 "다핵 도시 구조 속에서 가기 힘든 대규모 공공도서관 1∼2개 건립하는 것보다는 동네에 손쉽게 갈 수 있는 소규모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아래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